이 포스팅은 2014년 10월 07일 황만복 블로그에서 작성한 포스팅의 내용입니다
현재 게임운영 및 정책과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황만복입니다.
요즘 블로그 포스팅이 많이 뜸해졌습니다. 함께 블로그를 쓰는 친구가 요즘 왜 블로그를 쓰지 않냐며 혼을 냈습니다. 제가 요즘 블로그를 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 개인적인 사정도 있었지만, 바로 이 '바람의나라'라는 게임 때문이었는데요. 27살이라는 나이에 게임에 중독되어 포스팅을 게을리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아예 바람의나라 관련 포스팅을 한 번 올려봐도 괜찮겠다 싶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람의나라는 제가 어렸을 때 했던 게임입니다. 고등학생 때 했으니까...음, 약 10년 정도 된 것 같네요. 요즘 취업난이라 저도 계속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그래도 남는 시간이 있어 이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집에 있는 컴퓨터가 2007년 식이라서 아무래도 3D게임은 무리네요. 그래서 옛 향수가 남아있는 바람의나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오늘 웃기지만 웃을 수 없는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제가 운영자 사칭범이 된 사건인데요.
컴퓨터가 오래되서 그런지 가끔씩 게임에 들어가면 한글이 되지 않고 영어만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오늘 여우굴에 몇몇 분들이 보이길래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영어로는 하긴 뭐하고 그래서 예전 기억을 더듬어 Alt+1, 2를 눌렀더니 넥슨 게임 고유 인사말들이 나왔습니다. 저야 뭐 오래 전에 넥슨 게임을 했던지라 알고 있었지만, 어떤 분께서 제가 운영자를 사칭하는 줄 알고 신고하신다고 하시네요. 키보드가 고장나서 해명할 수도 없고... 뭐, 다른 분들이 알아서 잘 해명해주시겠죠?
다음 시간에도 바람의나라 관련되어 재미있는 사연들 많이 포스팅하겠습니다. 게임에 들어오시면 많이 아는 척 해주세요. 이상 황만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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