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가 말하는 청춘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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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본 포스팅은 2010년 도서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에 대한 평론으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세상의 그 어떤 것들 중 살아있는 것보다 소중한 것이 있을까. 아무리 부유하고 명예로워도 살아있지 않으면 잊히기 마련이다. 정신도 마찬가지다. 살아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나는 정신이 살아있는 것을 청춘이라 부른다. 청춘은 우리의 정신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어쩌면 꿈도, 열정도 청춘에서 비롯된 것 같다. 청춘은 우리에게 많은 경험을 제공하고 설레게 한다. 그래서 청춘이 없는 사람은 이파리 하나 없는 나무처럼 권태롭고 무기력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젊었을 때, 건강에 소홀하듯이 청춘 또한 제대로 살피지 않는다. 청춘은 젊은 사람들의 특권이지만 학업, 취업 등 정해진 테두리 안..